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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트랩은 5월 7일 Resistive Multi Touch(R-MT)를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제품은 애트랩의 우수한 터치 센서 기술을 한울정보기술에 제공해 만든 차별화된
ITO 모듈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저항막 터치 스크린의 낮은 가격에 성능은 애플의
아이폰을 능가한다.
멀티 터치에는 Optical 방식과 Capacitive 방식 그리고 Resistive 방식이 있는데
Optical 방식의 Single Touch는 TIR (Total Internal Reflection) 방식으로
상용화되어 있고 Multi Touch는 이미 New York University가 개발하였고 Microsoft는
Table PC에 적용하였다. Resistive 방식도 Single Touch는 Samsung Haptic폰에
적용되었고 Multi-Touch도 Stantum이라는 회사가 이미 개발한 바 있다.
Capacitive 방식은 Apple이 iPhone에 Multi-Touch를 이미 적용하였다.
애트랩이 이번에 개발한 저항막 방식의 R-MT는 100% 디지털 회로로 되어 있어 빠른
반응 속도와 최소의 전력 소모가 가능하다. R-MT는 손가락과 스타일러스 모두를
사용하여 한국어, 영어, 심지어 한자로도 글자입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손가락으로
이미지를 확대, 축소 할 수 있다. 반면 정전용량 방식의 멀티터치(Capacitive Multi
Touch:
C-MT)는 손가락으로만 영어 알파벳 정도의 단순한 글자 입력이 가능하다. R-MT는 원가
측면에서도 C-MT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다. 이와 관련된 3개의 특허도 이미
출원되었다. (KRAP10-2008-0127410, KRAP10-2009-0014944, KRAP10-2009-0028199)
이번 R-MT 제품은 한울정보기술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의 공정을 대폭
단순화 한 것이다. 종래에는 광학성 접착 테이프와 2장의 ITO film을
사용하던 것을 UV 잉크와 ITO를 내장한 Poly Carbonate로 대체하였다. 본 적용 기술을
통하여 만들어진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보다 원재료 절감, 생산성 향상, 수율 개선을
이룰 수 있고, 이를 통하여 기존 방식 대비 10~15% 정도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애트랩은 Resistive와 Capacitive의 장점을 모두 살려 병행하여 쓸 수 있는 R+C 터치
스크린도 이미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애트랩은 각각의 파트너의 요구에 맞는 ASIC
Solution을 제공하여 이 제품을 Customize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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